애플이 특허에 얼마나 집착하는 지를 보여주는 기사가 떴다. 애플이 휘어지는 '플렉시블 아몰레드' 디스트플레이의 특허를 냈다고 하는데 디스플레이 기술이 없는 애플이 어떻게 특허를 내는지 의아했다. 알고보니 기술이 없으니 디자인으로라도 상대 기업을 견제하려는 의도라고 한다. 삼성과의 소송에서도 '둥근 모서리 사각형'의 디자인에 그렇게 집착하더니 이번에도 비슷한 용도의 특허인 것 같다. 애플의 특허 집착이 눈꼴신 이유는 보호의 목적이 아닌 공격의 목적에 있다는 것이다. 없는 기술을 갖다가 특허를 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얼마전 아이패드 미니의 '미니'에 대한 상표권을 등록했다가 기각당했다는데 애플이 미쳐도 단단히 미친 것 같다.